코로나19전염으로 인하여 평일 예배를 개인경건회시간과 가정예배로

대체하였습니다. 이를 위하여 매주 성경공부를 게시합니다. 

동일내용을 첨부파일 하였습니다.

❚주 제 : 다윗 신앙  I

❚성 경 : 사도행전 13:21-23 (신약 p 210)

❚제 목 :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하나님께서 다윗을 평가하실 때 사용하신 말씀입니다. [내 마음에 합한 사람]

그러나 서론부터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다윗의 삶의 모든 내용, 모든 사건들이 주의 마음에 들었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성경은 그의 삶이 가진 향기에도 불구하고 알기 거북하며 불편한 어두운 내용을 분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윗이 성소에서 거짓말을 하였고, 밧세바를 취하며 그 남편 우리아를 죽였고, 아들 압살롬의 반역에 쫓겨 도망하였으며, 목숨을 구하고자블레셋에서 미친 척도 하였습니다. 인간 다윗으로만 볼 때 그 역시 연약하고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의 인생이 성공적이었다고만은 평가 할 수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본문 말씀처럼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인정해 주셨습니다. 이유는 다윗의 인격이나 도덕성, 혹은 탁월한 업적 때문이 아니라 바로 그가 소유했던 하나님과의 관계 때문 있었습니다. 그의 전 생애는 하나님과의 대면이였고 체험 그 자체였습니다. 우리가 알든 모르든 상관없이 하나님은 존재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자요 공급자요 우리와 언약을 맺으신 분이십니다. 다윗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진리를 철두철미하게 인정함으로 인정받고 풍성한 삶을 누리며 살았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은 어떤 신앙 이였을까요?

1. 다윗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외모를 보지 않고 그 중심에 ( )을 보십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히11:6)라고 히브리기자는 말합니다.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쳐들어왔을 때 거인 골리앗이 선두에 서있으므로 이스라엘병사들은 두려움에 숨었습니다. 그때 다윗은 골리앗을 향하여 이렇게 외칩니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삼상17:45)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삼상17:47)

골리앗 앞에서 이스라엘군대와 다윗 중에 누가 ( )을 직시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골리앗 앞에서 현실을 완전히 직시한 유일한 사람은 바로 다윗 뿐 이였습니다.

현실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다윗은 진지하게 믿었습니다. 보이는 위태로운 현실너머에 승리를 보장해주신 위대한 ( )이 계신 것을 다윗은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로 다윗의 이런 모습을 기뻐하셨습니다. 다윗의 믿음은 하나님의 존재와 약속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온전한 믿음 이였습니다.

하나님과 세상의 골리앗, 여러분은 둘 중 무엇이 우리 삶의 진로를 결정짓게 하겠습니까?

골리앗을 의식하여 두려워하며 낙심가운데 살아갈 것인가 만유보다 크신 하나님을 철두철미하게 의지하며 신뢰하며 다윗처럼 담대하게 살 것인가?

2. 다윗은 고난의 세월을 잘 극복한 사람입니다.

다윗의 삶은 역경의 연속 이였습니다.

사울왕은 다윗을 시기하여 여러 번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이스라엘 왕이 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은 후에도 다윗은 십여 년의 고난의 세월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엔게디를 비롯한 여러 광야를 떠돌고 이방 나라로 망명을 가야 했으며,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서 미친 사람처럼 행동해야만 했습니다.

이 고난의 세월을 다윗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습니까?

첫째 다윗은 ( )만 붙들고 살았습니다.

그의 목숨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다윗 한사람을 찾아 죽이려는 일에 사울은 2,3000명의 군사들을 이끌고 다녔으니 하나님께 그를 숨겨 주시고 보호하지 아니하셨다면 그는 죽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편 7장1절에서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주께 피하오니 나를 쫓는 모든 자에게서 나를 구하여 건지소서] 다윗은 오로지 하나님만을 의지하였습니다.

둘째 다윗은 고난 중에도 자기의 ( )바로 하면서 고난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 왕에 대해 어찌 되었던지 왕이요,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사람이요, 장인이요, 섬김의 대상으로 여겼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에 대해서는 신하요, 아랫사람이요, 자식이요, 종의 자세를 취했습니다. 다윗은 어떤 상황에도 자신의 도리를 다한 사람이었습니다.

셋째 다윗은 하나님의 ( )을 철두철미하게 믿었습니다.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하여 도망하던 때 시므이라는 사람이 다윗에 대해 침을 벹고 돌을 던지며, 조롱하였습니다. 그 때 수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시므이를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그 때 다윗은 [여호와께서 나를 저주하라 하심이 아니겠느냐] 하면서 격분하지 아니하고 잘 참았습니다. 그는 사람을 원망하지 않고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로 알고 오직 스스로를 돌아보았습니다.

3. 다윗은 회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인간적인 정욕 때문에 밧세바를 취하고 그녀의 남편 충신, 우리아를 죽였습니다.

이 일로 나단 선지자가 심하게 책망할 때 다윗은 무릎을 꿇고 회개를 하였습니다. 왕의 권위의 영역을 주장하거나 왕으로서의 체면과 체통을 내려놓고 엎드려 회개하였습니다. 회개란 그리 쉽진 않습니다. 특히 높은 지위나 권력, 그리고 세상의 많은 것을 소유한 사람에게는 더욱 힘든 자세입니다. 그러나

회개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에게는 놀라운 은혜요 권세입니다.

다윗은 사람 앞에 아닌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무릎을 꿇을 줄 아는 현명하며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에게는 하나님 앞에 회개의 지혜와 겸손 그리고 철저한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시편 18편을 읽어보면서 다윗의 영성을 묵상해보자.

함께 기도할 제목

1.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친밀하기를 위해 기도합시다.

2.세상의 골리앗을 넘어서서 스스로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의 자녀답게 담대히 살아가는 모두가 되기를 위해 기도합시다.